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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오픽 AL후기

by 개발자J의일상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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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픽 AL 후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픽 시험 본 이유

갑자기 시험 점수가 필요해서 급하게 공부를하고 시험을 쳤는데요...

1월에 IM2가 나와서 정말 충격을 먹었습니다ㅠㅠ

 

원래 3년전에 봤을 때는 계속 IH가 나와서 당연히 이번에도 IH가 나오겠구나 했는데,

잘봤다고 생각했는데도 IM2가 나오더라구요...

 

충격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고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4월에 봤던 시험 결과로 드디어!!! AL을 취득했습니다ㅠㅠㅠㅠ

 

어떻게 갑자기 IM2에서 AL이 되었냐구요? 그 비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오픽 공부 방법

1. 인터넷 강의 

저는 일단 데이터와 트렌드로 쉽게 취득하는 OPIc AL Step 1, 2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설문조사를 어떻게 선택하면 될지를 파악을 했습니다. 물론 여기 강의에서 선택하라는 데로 선택하지는 않았구요! 다른 유튜브의 강의도 참고하면서 선택을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설문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영화보기, 쇼핑하기, TV 시청하기, 음악 감상하기, 집에서 보내는 휴가, 국내여행, 해외여행, 공연보기, 콘서트보기, 조깅, 걷기,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 

빨간색으로 선택한 주제는 골라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거는 공부안하고 나머지 주제에 집중했습니다. 정말 나오지 않더라구요...? 

아래 강의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TNnwyKA23QE 

저는 상당히 많은 오픽 유튜브를 참고했는데요.

물론 거기 내용을 외우려는 건 아니고 어떤걸 강조하는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나오는 표현들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저는 커스 TV(제나, 임지혜), 강지완 오픽 TV, Motivator 제인서 

이렇게 4개의 유튜브를 보고 공부했어요!

 

많은 분들이 오픽 노잼을 추천해주셨는데, 저는 그렇게 잘하지는 못해서 뭔가 좋은 표현들을 더 배우기 위해서 좋은 스크립트를 가지고 설명해주시는 선생님들 위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2. 나만의 스크립트 만들기

이제 본인이 무엇을 연습해야되는지를 선택하였으면 그 것에 대해서 자신만의 스크립트를 만듭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ROLE PLAY 13번 문제 [Adv]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겪어본 어려움 묘사

My girl friend and I booked a hotel in April 1st, because I was thinking that April 1st was the day when the cherry blossoms were in full bloom, but March 27th became the day when the cherry blossoms were in full bloom because the cherry blossoms suddenly bloomed quickly.
So I had to change the reservation that I had but you know I couldn’t change it because I reserved hotel with non-refundable policy from Agoda.
So Agoda said there was no way to change the reservation and got a refund.
I was really embarrassed because I paid almost $200 dollar for a day. it was super expensive.
So I tried to find some way to get a refund and finally found out from Youtube.
Some guy said if the hotel accepted the refund then I can get 100% refund from Agoda.
So I called the hotel I reserved and told me I just wanted to change my schedule from April 1st to March 27th.
He told me he was okay with that so I just sent to email to Agoda and finally got a refund and I changed a reservation.
It was really tough experience because I’ve never had that kind of issues.

이렇게 나만의 스크립트를 짠다음에 이걸 가지고 Chat-GPT에 가서 질문을합니다.

 

Is this grammatically correct?
Does it sound natural?

Is it commonly used in American English?

make it conversational below sentences.

 

이렇게 질문을 하면 문장도 고쳐주고 평가도 해줍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진짜 영어 공부하기 참 좋은 시절입니다.

비싼 돈주고 학원 선생님한테 첨삭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Chat-GPT가 완벽하게 고쳐주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흐름 정도는 완벽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 이 스크립트를 그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외우기는 말그대로 불가능합니다 ㅎㅎ

 

키워드 위주로 뽑아 낸다음에 그 키워드를 가지고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합니다.

 

위의 예제를 보면

저는 키워드로 "booked a hotel in April 1st", cherry blossoms, full bloom, non-refundable policy, super expensive, found out from Youtube, finally got a refund and change a reservation, really tough experience"

 

이런 키워드만 외워두시고 이 것을 문장으로 내뱉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유튜브들에서 알려주는 key expression, fancy expression을 곳곳에 넣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픽에서는 형용사를 많이 쓸수록 좋거든요~

 

3. 현재, 과거, 과거완료 시제 연습하기

저는 전화영어를 하다보면 항상 시제를 잘 틀렸었는데요. 이는 오픽 시험에서 가장 치명적입니다ㅠㅠ

 

그래서 세트별로 시제를 주의하면서 연습했습니다!

1,2,3번이 있으면 1번은 무조건 현재시제이고 2번은 무조건 과거시제 3번은 현재 과거가 섞이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해당 문제를 시작할 때 "아 이문제는 현재시제로 대답해야 하는 문제야" 라고 인식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러면 조금 덜 실수하더라구요. 

 

제가 시험봤을 때 100% 문법 실수를 안했을 거라고 생각은 안되어서 과거형 한번 잘못했다고 AL이 안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픽 과거 실수는 점수에 큰 영향이 있으니 최대한 안틀리도록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ㅠ

 

유튜브에서도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과거 실수 빼고 다른 문법적 오류는 그래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a"를 "the"로 말한다거나 이런 실수들이요!

 

자신의 대답을 녹음하면서 어디서 문법이 틀리는지 반드시 파악하셔야 합니다!! 저도 그렇게 녹음해서 들어보니 과거 시제 틀리는게 바로바로 체크가 되더라구요.

4. 자신감 있게 말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입니다. 

발음도 물론 중요합니다. 발음을 잘못하면 정말로 외국인들은 못알아 듣더라구요ㅠ 강세를 앞에 줘야하는데 뒤에 준다던가 하면 정말정말로 못알아 듣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채점관이 점수를 잘 줄수가 없습니다.

 

제가 봤을 때 오픽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을 쉬지않고 하는 것보다도 이 발음과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분명히 pause가 중간중간 있었고 했지만 정말 자신있게 말했거든요!

이게 AL을 받게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오픽 강의에서도 외국인이 못알아 듣게 발음을 하면 IH가 한계라고 하시더라구요ㅠ 저도 그래서 한국인이 많이 틀리는 발음들을 계속 들어가면서 (차안에서 출퇴근할 때) 반복해서 발음을 해서 익혔습니다.

제 발음이 원어민 수준은 아니라서ㅠ 유학한번 가본 적 없는 토종 한국인입니다.

 

5. 스크립트를 버려라

채점관들은 하루에도 몇십명씩 사람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채점을 할텐데요.

이 사람들이 과연 스크립트를 외워서 떠듬떠듬 이야기하거나 갑자기 뜬금없는 문장에서 끊기면 알아채지 못할까요?

저는 당연히 알아차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유튜브에서 오픽 관련해서 일반인들이 대답하는 것을 듣다보면 아... 이건 스크립트구나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스크립트를 진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면 암기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건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오픽 말고도 여러분들은 할게 많잖아요....?

암기를 한다면 fancy한 문장 단위로 암기를 해야 합니다. 어느정도의 문장 암기는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문장을 암기하는 것은 분명히 이상하고 티가납니다.

 

또한 우리는 문장을 발음할 때 어디까지 끊어서 말을 해야 하는지 파악을 해야합니다.

만약에 한국어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나는 이번주에 김해에 벚꽃 축제를 보러 갈거에요"

우리는 당연히 이것을 이렇게 끊어서 말합니다.

"나는 이번주에 / 김해에 / 벚꽃 축제를 / 보러 갈거에요"

근데 이걸 이렇게 끊어서 읽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나는 이번/ 주에 김해에 / 벚꽃 축 / 제를 보러 / 갈거에요"

누가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어떤 한국인이 이렇게 말을 하나요 ㅎㅎ

 

영어도 이렇게 문장마다 끊어야 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는 어느정도 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어디서 끊어야되고 여기서 부터 다른 단어가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어려우신 분들은 이런 연습을 따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만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인이 듣기에도 자연스럽게 들릴 거구요. 

 

이렇게 제가 공부했던 오픽 공부법을 말씀드렸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해서 이해가 안되시거나 제가 만들었던 스크립트 필요하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추가로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다른 분들도 오픽 공부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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